[대구/시지] 오곡쌀가루를 쓰는 중화요리집 리안차이

Posted by 카레콩
2015. 2. 9. 21:47 맛집/노맛집

 

시지에 병원진료 받으러 갔다 갑자기 짱깨가 생각나서 찾아간 리안차이.

'오곡흑미쌀가루'로 면을 만든다는 소개를 보고 찾아간다.

위치는 삼성디지털프라자 바로 뒷편

 

짜장면 5500원

삼선,유니,리안차이 짜장면 세가지 종류가 더 있긴한데 기본으로 시켰다.

글쎄.. 가격이 착한편은 아니지만 코스요리집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뭐...

흑미가 들어가서 그런지 면이 검었음.. 짜장이랑 색이 구별안될정도? ㅋㅋ

맛은 그냥 지극히 평범함.. 크게 맛있지도 않고 건더기도 찾기 어렵다.

다만 쌀가루를 써서 그런지 밀가루면에 비해 식감이나 맛에서는 조금 건강한 느낌이 든다.

밀가루에 민감한 엄마도 거부반응이 조금 덜하다고 했음.

참고로 주문할 때 밀가루면으로 해달라고 하면 해준다.

 

탕수육 : 중 24000원

젠장 ㅋㅋㅋㅋ 양이 적다. 소자가 17000원인데 소자 시키면 혼자서도 거뜬히 먹을 수 있을듯..

거의 고기반 튀김옷 반인데 튀김옷에도 쌀가루가 들어간걸까..  튀김옷이 너무 쫀득해서 고기 식감이 거의 없을 정도..

이것도 맛은 평범하다 뭐.. 배달어플로 집근처 중국집 탕수육 가격을 알아보니 대짜가 25000원인데 ㅠㅠ

 

총평

가격 : 그냥 먹기엔 너무 비싸다.. 코스요리나 먹으러 가지 짜장면 먹으러 갈거면 그냥 시켜먹겠다

맛 : 지극히 평범.. 쌀가루를 썼다는 점엔 1따봉 줌. 그리고 간이 짜지않고 삼삼해서 괜찮음.

실내/서비스 : 괜춘하다.

평점 : ㅍㅌㅊ