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맛집] 저렴한 배달 광어회, 청도 수산

Posted by 카레콩
2016. 7. 4. 00:44 맛집/노맛집

 

오늘 먹은 음식은 배달의 민족로 배달시킨 청주 복대동에 위치한 청도 수산의 광어회 중자 입니다.

 

2~3인분 양으로 28000원인데 OK캐시백 사용해서 22000원에 주문했습니다.

 

구성은 위에 보다시피 광어회와 서비스로 각종 해산물이 옵니다.

멍게, 해삼, 소라, 새우, 오징어찜이 있네요.

 

쌈야채도 원래는 주는데 집에 사둔 쌈야채가 있어 빼달라고 했습니다.

 

 

광어회입니다. 사진의 색감이 상당히 이쁘게 나왔는데 사실 조금 누렇습니다.

 

왜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요. 먹고 탈만 안나면 되죠.

 

양이 많은지는 사실 잘 모르겠는데 먹다보니 꽤 많더라구요.

사실 3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양 운운하는건 양심이 없긴 하지만..

회는 항상 먹고 나면 양이 느껴지더라구요.

 

 

한쪽 구석에는 와사비, 고추, 마늘, 광어 지느러미(엔가와)가 있습니다.

 

광어가 작은건가 보네요. 지느러미의 양이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배달음식에 오는 마늘은 가끔 정말 매운게 들어있어 잘 안먹지만 먹어보니 맵지 않았습니다.

 

 

스끼다시로 오는 해산물입니다. 소라와 새우는 당연히 맛있는 것들이고.

 

해삼과 멍게같은경우 사실 제가 비린걸 잘 못먹어서 제대로 먹어본 적이 없는데

 

전혀 비리지 않아서 다 먹었습니다. 많이 먹으니 좀 힘들긴 하지만.. 이정도만 해도 상태가 좋은 걸 쓰나봅니다.

 

 

통오징어 찜입니다. 사진을 고른다고 골랐는데 초점이 흔들렸네요 ㅠㅠ

다음 휴대폰을 살 때는 꼭 초점이 잘 잡히는걸 사야겠습니다. 사진 찍을 때 마다 스트레스받아요.

 

어쨌든 다시 돌아오자면, 오징어 찜 안에 든것은 오징어 내장인걸까요??

게의 내장과 비슷한 맛이었는데 정말 맛있더군요.

 

 

 

회를 쌈에 싸먹는건 회알못이라고 욕먹을만 하지만 요즘 쌈채에 꽂혀서 쌈을 많이 먹습니다.

 

두꺼운 적상추에 싸먹으니 상추의 수분때문에 회맛이 하나도 안느껴져서 얇은 청상추에 싸먹는게 낫더군요.

 

 

마지막으로 광어회를 잘게 썰어서 쌈채와 밥과 함께 비벼먹었습니다.

 

전 스까스탕스니까요.. 어차피 뱃속에 들어가면 다 똑같으니 누르렁해도 맛만 좋으면 됩니다.

 

사실 복대동 쪽에 배달 횟집으로는 이곳 청도 수산말고 더 저렴한 집이 있긴 합니다.(궁금하신분은 배달의 민족 찾아보세용)

 

거기는 해산물 말고 다른 스끼다시가 제공되는데 해산물이 제공되는 게 더 횟집에서 먹는 느낌이 납니다.

 

그래도 일반 횟집에 가서 먹는것 보단 훨씬 저렴하고 양도 충분히 오니

 

이렇게 배달해서 집에서 편하게 먹는것도 꽤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이상 리뷰 마칠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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