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으로 마시는 위스키, 부라더 하이볼

Posted by 카레콩
2016. 7. 4. 01:17 음식리뷰

 

안녕하세요. 오늘 리뷰할 음료는 부라더 시리즈의 위스키판 '부라더 하이볼' 입니다.

 

요즘 부라더 시리즈 주류가 인기를 많이 얻고있죠. 국산 제품이라 가격도 저렴하고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탄산주를 대중화시킨 계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부라더 소다는 저역시 좋아하는 주류이구요.

 

사실 리뷰하기 전에 말씀드리자면 하이볼이 뭔지 모른 상태에서 샀습니다. 술알못이라..

일본에서 먹은 우롱하이와 헷갈리는 바람에 편의점에서 충동적으로 사서 왔습니다만.. ㅠㅠ

 

 

가격은 1400원입니다. 180ml 인데 부라더 소다같은 탄산주에 비하면 비싼편인데.. 아마 알코올 함량이 높아서 그렇지 않나 시프요.

 

알코올 함량은 9%이고, 위스키를 베이스로 한 리큐르라고 되어있네요.

 

성분에 적힌것처럼 위스키에 물, 설탕, 향과 색소 등이 섞인 리큐르가 맞습니다.

 

 

 

유리잔이 없어서 종이 소주컵에 조금 따라 마셔보았습니다.

 

사실 위스키를 마셔본 적이 없어서 뭐라고 말을 해야할 지 모르겠네요.

 

도수가 높은 술인데 마시자 마자 알콜이 확 올라오고 어색한 단맛이 치고 들어와 기분이 별로 안좋았습니다.

 

그런데 하이볼이 사전에는 위스키에 소다수를 넣은것이라 되어있는데..

물론 제품 설명에도 탄산수를 섞어먹는 방법이 적혀 있습니다만 그렇다면 제품명에 하이볼이라고 적어도 되는것인가??

 

술알못이라 그냥 생각나는 대로 지껄입니다만 읽으시는 분 중에 술잘알분이 계시면 설명 좀 해주세요 ㅠㅠ

 

소비자에게 여러가지로 마시는 방법의 기회를 제공한 걸로 보이지만.. 차라리 탄산수나 탄산가스를 넣어줬더라면 더 좋지 않았을까 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얼음을 좀 넣고 매실청을 살짝 태워 마셔보았습니다만.. 그래도 그 이상한 카라멜 비스무리한 단맛은 피할 수 없었습니다.

 

알콜 도수는 둘째치고 역겨운 단맛 때문에 180ml임에도 불구하고 다 마시기가 힘들었습니다.

 

부라더 시리즈는 이제 탄산주만 마실 것 같네요.

 

저도 잘 모르고 마셔서 리뷰라기엔 읽으시는 분들께도 죄송한 기분이 듭니다.

 

다음엔 더 좋은 소재 가지고 돌아올게요. 오늘은 여기서 끝!